라온시큐어, 업스테이지 독파모 컨소시엄 합류…'AI 보안' 실증

솔라에 보안·화이트해커 역량 결합…보안 업무 자동화
공공·금융·국방 등 민감 영역 겨냥…자율형 보안 상용화 추진

라온시큐어&업스테이지 로고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라온시큐어가 업스테이지가 주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독파모) 컨소시엄에 보안 파트너로 합류한다.

라온시큐어는 독파모 개발 컨소시엄에서 보안 분야를 맡아 업스테이지의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와 자사의 보안·인증 기술을 결합한다고 19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지난 1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독파모 2차 단계평가를 통과해 3차 프로젝트에 진출, 최종 정예팀 선정을 목표로 솔라의 산업 현장 실증과 활용성 확대에 나선다.

독파모는 해외 AI 모델에 의존하지 않고 국내 기술로 자체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하는 정부 프로젝트다.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등 3개 팀이 최종전에 진출했다.

라온시큐어는 국가 지정 정보보호 전문서비스 기업으로서 확보한 보안 대응 노하우와 화이트해커 컨설팅 역량, AI 보안 기술을 솔라에 접목한다. 이를 통해 보안 전문가의 업무를 자동화하고 AI가 스스로 보안 업무를 수행하는 자율형 보안 기술의 산업 현장 적용 가능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양사는 앞서 지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에이전틱 AI 기반 보안 자동화 플랫폼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해 왔다. 이번 독파모 프로젝트를 통해 공공·금융·국방 등 민감한 분야를 포함한 산업 현장에서 국산 AI 기반 보안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향후 독파모에서 확보한 기술과 실증 성과를 국가 기간시설과 국민 생활에 밀접한 서비스 현장으로 확대하고, 국산 LLM과 보안·인증 기술을 결합한 자율형 보안 서비스의 상용화와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방침이다.

김태진 라온시큐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모델을 국산 기술로 만드는 일과 그 모델을 국산 기술로 지키는 일은 떼어놓을 수 없다"며 "다양한 현장에서 고도화해 온 보안 기술이 국가 AI 전환을 뒷받침하고 보안 주권을 확립하는 토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