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론이 꼽은 2026년 상반기 주인공은…역주행 '리센느'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멜론이 올해 상반기 멜론 차트의 주인공으로 걸 그룹 리센느(RESCENE)를 꼽았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뮤직플랫폼 멜론(Melon)은 뮤직 빅데이터 분석 콘텐츠 데이터랩(Data Lab)을 통해 2026년 상반기 멜론차트의 주요 기록과 트렌드를 9일 발표했다. 멜론 데이터랩은 매 반기마다 멜론 차트의 데이터를 분석해 알리고 있다.
멜론 데이터랩은 2026 상반기 대표 아티스트로 리센느를 선정했다. 지난 2024년 8월 발매된 미니 1집 타이틀곡 'LOVE ATTACK'이 발매 후 약 2년에 걸쳐 두 차례의 역주행을 거치며 6월 30일 기준 멜론 TOP100 5위까지 올라섰다는 이유다.
리센느 역주행의 기폭제는 2월 오픈한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서 '거제 야호'가 언급된 이후부터다. 5월 중순부터 밈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관심이 리센느 그룹과 노래 자체로 확장되면서 스트리밍이 증가했고, 이는 6월의 놀라운 성적으로 이어졌다.
멜론 측은 "2024년 9월 일간차트 904위로 첫 모습을 드러낸 이후 끊임없이 역주행을 거듭하며 쌓아온 값진 결과"라며 "유튜브 채널 오픈 시점 대비 6월 말 스트리밍은 최고 2019%, 청취자는 977% 증가했다. 멜론 내 리센느 검색 이용자 수는 '거제 야호' 탄생을 기점으로 6550%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멜론은 올해 상반기 가장 오래 주간차트 1위를 유지한 아티스트는 아이브와 AKMU였다고도 분석했다.
아이브는 정규 2집 더블 타이틀곡 'BANG BANG'으로, AKMU는 정규 4집 수록곡 '기쁨, 슬픔, 아름다운 마음'과 '소문의 낙원' 두 곡으로 주간차트를 각각 6주간 점령하며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코르티스(CORTIS)는 주간차트 1위 아티스트 중 유일한 보이그룹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멜론은 올해 상반기 키키의 '404 (New Era)', 하츠투하츠의 'RUDE!' 등이 1위를 차지하며 돌아온 하우스 장르가 인기를 끌었다고 강조했다.
멜론 측은 "멜론 데이터랩은 국내외 아티스트의 기록과 유의미한 성적을 월별로 분석하고 기록하는 콘텐츠"라며 "이번 데이터랩 7월호의 전체 내용은 멜론 앱 내 매거진과 멜론 공식 소셜미디어 채널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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