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KAI, 방산 특화 AI 공동 개발
항공우주·방산 AI 분야 협력을 위한 MOU 체결
방산 특화 AI·피지컬 AI 기반 미래전투체계 플랫폼 공동 개발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네이버(035420)와 한국항공우주산업(KAI)(047810)이 방산 특화 인공지능(AI) 모델 및 피지컬 AI 기반 미래전투체계 플랫폼 공동 개발에 나선다. 독자 AI 기술을 기반으로 국방 주권을 달성하는 '국방 소버린 AI'를 구현하겠다는 방침이다.
네이버, 네이버클라우드, KAI는 '항공우주·방산 AI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전날 경상남도 사천 KAI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김종출 KAI 대표이사 사장 등 3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3사는 우선 방산 분야에 최적화된 '방산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 이후 이를 기반으로 정부 주도의 국가 연구개발 과제 및 블록펀딩 사업에 공동으로 참여해 차세대 방산 피지컬 AI 핵심 기술을 선점하고, 후속 사업화로 연계할 수 있는 민·관·군 협력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
3사는 이번 협력이 무인기 플랫폼과 AI 파일럿 등 피지컬 AI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서 네이버클라우드는 최근 '한국군사과학기술학회 종합학술대회'에서 국방 AI 전환(AX) 로드맵과 '하이퍼클로바 X 시드 4B'를 공개한 바 있다. '하이퍼클로바 X 시드 4B'는 국방 특화 경량 옴니모달 모델로 텍스트와 음성, 영상, 지도 등 전장 데이터를 통합된 상황으로 이해한다.
이를 통해 지휘관이 전장의 변화 가능성을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Field Deployment Engineer) △소버린 AI 역량 △클라우드 인프라 등을 토대로 국방 분야 AX를 주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국방 및 안보 분야에서의 기술 자립은 국가적 주권과 직결되는 만큼, 독자적인 소버린 AI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팀네이버의 고도화된 AI 역량과 KAI의 방산 인프라를 결합해 대한민국 국방 안보의 기술 주권을 공고히 하고, 미래 방산 산업의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을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출 KAI 대표이사 사장은 "KAI의 항공·방산 전문성과 팀네이버의 AI·클라우드 기술력이 만나, 대한민국이 국방 AI 기술 주권을 확립하고, 피지컬 AI 기반 무인기 및 미래전투체계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