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PICK] 4박 5일 한국 누빈 젠슨 황…재계·산업계·야구장 종횡무진
예능 출연부터 시구까지 다양한 일정 소화한 젠슨 황
9일 출국하며 방한 일정 마무리
- 이광호 기자, 박세연 기자, 김진환 기자, 김영운 기자, 김민지 기자, 이호윤 기자
(서울=뉴스1) 이광호 박세연 김진환 김영운 김민지 이호윤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4박5일간의 방한 일정을 마치고 9일 한국을 떠났다. 황 CEO는 지난 5일 입국한 뒤 국내 주요 기업과 대학, 스타트업, 플랫폼 기업 등을 폭넓게 만나 한국 AI 생태계 전반을 살피고 방송 및 스포츠 행사에 참석하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방한 첫날 저녁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등과 서울 시내에서 만찬을 가졌다. 이날 황 CEO는 e스포츠 선수 이상혁(페이커)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팬들과도 교류했다.
이튿날인 지난 6일에는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녹화에 참여했다. 이는 황 CEO의 첫 국내 예능 프로그램 출연으로 알려졌다.
이어 지난 7일에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의 시구자로 나섰다. 엔비디아 창립 연도인 1993년을 의미하는 등번호 93번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올랐다.
시구를 마친 황 CEO는 경기장을 찾은 야구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시구 이후에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관람하며 팬들의 사진 촬영과 사인 요청에 응했다.
같은 날 서울 강남구 깐부치킨 삼성점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및 SK텔레콤·SK하이닉스 경영진과 '치맥 회동'을 가졌다. 지난해 10월 같은 곳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의 회동을 가졌었다.
지난 8일에는 서울대 AI 연구기관과 로봇 연구시설, LG그룹과 현대자동차그룹, 네이버 사업장 등을 방문했다. 이어 서울 시내 호텔에서 국내 AI·로봇 스타트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모든 일정을 마친 황 CEO는 9일 출국했다. 이번 방한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8개월 만에 이뤄진 한국 방문으로, 기업인 면담과 방송 출연, 프로야구 시구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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