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안녕하세요' 외치며 입국한 젠슨 황
젠슨황, 방한 첫 일정은 PC방…총수들과는 삼겹살 회동
"바쁘다 바빠" 젠슨황, 시구에 예능 촬영까지
-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박지혜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5일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입국했다. 지난해 10월 말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CEO Summit(서밋) 참석차 방한한 지 7개월여 만이다.
젠슨 황은 대만에서 열린 엔비디아의 연례 AI 콘퍼런스인 GTC 타이베이 일정을 마친 뒤 이날 오후 1시 24분께 전세기 편으로 입국했다.
이날 젠슨 황은 디올 재킷에 흰색 바지를 매치한 편안한 차림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에 모인 100여 명의 취재진과 시민들을 향해 밝게 손을 흔들며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고 먼저 인사를 건넸다.
황 CEO는 간단한 입국 소감을 밝힌 뒤 곧바로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첫 일정으로 e스포츠 구단 T1이 운영하는 PC방 'T1 베이스 캠프'를 방문해 '페이커' Lee Sang-hyeok을 비롯한 선수단과 만날 예정이다.
이후 서울 홍대 인근 식당 '형님 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 등과 삼겹살 회동을 갖는다. 재계에서는 반도체와 AI, 로보틱스 분야 협력 방안이 주요 화두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방한 기간 황 CEO는 국내 AI 생태계 주요 인사들과 연쇄 회동을 이어가며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전망이다. 또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과 함께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 경기 시구 일정도 예정돼 있어 산업계뿐 아니라 대중과의 접점도 넓힐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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