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업스테이지 김성훈 만난다…韓 스타트업 AI 협력 속도
8일 국내 로봇·AI 스타트업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 예정
5일 '삼쏘 저녁' 이어 7일 엔씨 김택진 회동…8일 1784 방문도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이번 주 한국을 찾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김성훈 업스테이지(486550) 대표와 회동한다. 황 CEO는 방한 기간 국내 주요 기업 총수들과 연이어 만나며 인공지능(AI) 분야의 폭넓은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2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황 CEO는 8일 서울에서 업스테이지를 포함해 국내 로봇·AI 스타트업의 경영진과 비공개 간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황 CEO와 김 대표의 회동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구체적인 회동 목적이나 의제는 전해지지 않았지만, 이날 회동이 성사될 경우 양사는 AI 인프라 협력 등을 논의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 참여 중이다.
지난 3월에는 리사 수 AMD CEO가 한국을 방문해 김 대표와 서울의 한 호텔에서 만나기도 했다. 양사는 이날 AMD의 '인스팅트 MI355'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업스테이지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문서 처리 AI 설루션 개발에 활용하기로 약속했다.
황 CEO는 1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한 엔비디아 연례 콘퍼런스 'GTC 타이베이 2026' 일정을 마친 뒤 4일 저녁 한국에 입국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방한 일정은 5일 주요 그룹 총수들과의 만남으로 시작한다. 황 CEO는 이날 저녁 서울 성동구 성수동의 한 삼겹살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회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어 7일에는 김택진 엔씨 대표와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8일에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의 네이버 1784 사옥을 찾는 방안을 네이버와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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