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기기관에서 AI 시대까지…역사로 본 인류 생존 지도

[신간] 'AI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AI 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청년서관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제1차 산업혁명으로 이어진 증기기관의 발명부터 인공지능(AI) 시대까지. 기술의 진화에 따른 인류의 생존 분투기를 다룬 신간이 나왔다.

'AI 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김도열 지음)는 1차 산업혁명으로 시작된 다양한 기술 혁명의 파고를 넘어온 인류의 적응기를 그리며, 챗GPT의 등장 이후 촉발된 AI 시대에 인류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다.

저자는 AI 시대의 공포가 새로운 현상이 아니라는 점을 짚는다. 증기기관차 등장 당시 지식인들이 질식사를 경고했던 사례, 러다이트 운동, 인쇄술과 전기의 출현에 맞섰던 저항의 역사를 되짚으며 기술에 대한 공포가 반복돼 왔다고 지적한다.

특히 기술 혁명의 기점마다 새로운 시대를 개척한 이들이 기술을 외면하거나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대신, 새로운 기술을 이해하고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쪽을 택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기술과 인간의 관계를 능동적으로 재정의하는 게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요구되는 태도와 자세라고 제언한다.

◇ AI혁명의 시대, 사피엔스의 마지막 항해 / 김도열 글 / 청년서관 / 1만 7500원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