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스테이지, IPO 앞두고 VC 출신 진윤정 CFO 영입

전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 역임한 자본시장 전문가
연내 기업공개 속도

업스테이지는 최근 진윤정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를 최고재무책임자(CFO)로 영입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 페이스북 갈무리)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가 벤처캐피탈(VC) 출신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영입하며 기업공개(IPO)에 속도를 낸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업스테이지는 최근 진윤정 SBVA(구 소프트뱅크벤처스) 상무를 CFO로 영입했다.

진 CFO는 미국 조지타운대를 졸업 후 글로벌 투자은행(IB) 크레디트스위스(Credit Suisse)와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BofA)에서 IPO와 인수합병(M&A) 전문성을 쌓았다. 2014년에는 SBVA에 합류해 한국과 동남아 지역의 스타트업 투자를 해왔다. 알리바바에 매각된 싱가포르의 레드마트, 인도네시아 아자이브, 핀테크 플랫폼 엔다우어스 등이 진 CFO의 손을 거쳤다.

업스테이지와는 시리즈 A 투자자로 인연을 맺었으며, 업스테이지 사외이사를 맡기도 했다.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가 힘들 때, 치열하게 고민할 때, 그리고 폭발적으로 성장할 때 그 모든 궤적을 가장 가까이서 지켜본 분"이라며 "누구보다 업스테이지의 민낯과 잠재력을 잘 아시기에 저희의 가치를 가장 높게 평가해 주셨고 이번에 직접 배에 올라타 회사를 이끌어 주시기로 했다"고 이번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현재 업스테이지는 연내 상장 목표로 IPO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KB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한 상태로, 업계에서는 이르면 5월 상장 예비심사를 거쳐 올해 하반기 IPO를 마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스테이지는 올해 초 프리 IPO 과정에서 1조 3000억 원 수준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았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