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수소 기술 자립화에 올해 427억 투자한다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 및 미래 유망 수소 기술 연구개발에 427억 원을 투자한다.
과기정통부는 6일 오후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에서 '수소 기술 연구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소기술 연구과제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
과기정통부는 수소 전주기 기술 자립화와 경쟁력 확보를 위해 올해 총 427억원(2025년 대비 50.2% 증가)을 투자한다.
먼저 수소 분야 기술개발 전담기관인 '국가 수소 중점연구실'에 총 251억 원을 투자하고, 알카라인·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등 핵심 분야의 기술 상용화 촉진을 위한 성능 검증 체계 구축과 기업 연계 강화를 위한 공동 실증을 추진한다.
또한 미래 유망 기술의 선제적 확보, 기술적 난제 해결을 위한 해외 선도국 공동연구, 수소 기술 세부 분야(수소 생산-저장-활용) 간 융합기술 개발 등에도 총 176억 원을 투자해, 수소 분야 원천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수소 기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연구 성과도 발표됐다.
박준영 세종대학교 교수팀은 차세대 수전해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프로톤 전도성 세라믹 수전해(PCEC)에서의 저비용·고효율 전극·촉매 개발 사례를 공유하고, 미국·유럽 특허 출원, 기업 창업 및 기술이전을 통해 공공 연구개발 성과가 실제 사업화로 직접 연계되는 우수 모델을 제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연구자들은 개발된 원천기술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는 '기술 가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유망 원천기술 분야의 장기적·안정적인 연구 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 확대도 요청했다.
오대현 과기정통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수소는 단순한 에너지원을 넘어 재생에너지의 저장·운반 수단으로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열쇠인 만큼, 연구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여 우리 수소 기술이 글로벌 초격차를 달성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