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IT전문가 "갤럭시Z트라이폴드 사러 한국행 비행기 타"

야마네 야스히로 기자 "미래의 가능성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

(삼성전자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삼성전자는 '휴대폰 연구가'라 자칭하는 일본 IT전문가가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구매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 뉴스룸에 따르면 20년 넘게 스마트폰·통신 분야를 취재하고 1800대가 넘는 휴대전화를 수집해 온 일본 IT 전문 기자 야마네 야스히로는 이달 갤럭시Z트라이폴드 출시에 맞춰 한국을 찾았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12일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국내에서 가장 먼저 판매 시작했으며 중국, 대만, 싱가포르, 아랍에미리트(UAE),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도 순차적으로 출시 중이다.

야마네 야스히로는 두 번 접는 멀티폴딩 구조의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두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경계를 허무는 '완전히 새로운 형태의 제품'이라는 인상을 강하게 받았다"며 "미래의 가능성을 느낄 수 있는 스마트폰"이라고 설명헀다.

특히 "두 개의 앱을 동시에 띄워도 화면이 충분히 넓어 쾌적하고, 메일, 지도, PDF 파일을 여는 등 세 개의 앱을 동시에 활용하는 환경에도 최적"이라며 10인치 크기의 대화면이 주는 강력한 생산성과 멀티태스킹 경험을 장점으로 꼽았다.

야마네 야스히로는 "(휴대전화 전문가로서) 갤럭시Z트라이폴드는 삼성전자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아우르는 종합 기술력을 갖춘 기업임을 다시 한번 보여준 제품"이라며 "얇고 견고한 폴딩 기술, 대화면에 최적화된 인터페이스, 사용자 중심의 멀티태스킹 경험을 통해 차세대 스마트폰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또 "갤럭시Z트라이폴드를 통해 멀티폴딩 구조의 대화면이 얼마나 재미있고 편안한 경험을 줄 수 있는지 느꼈다"며 "삼성전자가 또 어떤 제품으로 놀라게 할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