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크리스마스엔 게임이랑 '방콕'할까…게임사 이벤트 살펴보니

게임사들, 크리스마스 맞아 핫타임·출석 이벤트 등 마련

(넥슨 제공)/뉴스1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국내 게임사들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출석 보상은 물론, 핫타임 이벤트 등 크리스마스 휴일에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다양한 특전이 마련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FC온라인 △마비노기 △서든어택 △퍼스트디센던트 등 PC 게임과 △마비노기M △메이플스토리M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등 모바일 게임까지 총 17종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실시한다.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 마비노기M 등에서는 인게임 이벤트를통해 퀘스트를 수행하면 다양한 보상을 제공한다. FC온라인은 25일·1월 1일에 PC방·집 버닝 이벤트를 통해 각 장소에서 120분 접속하면 쿠폰·선수팩 등을 선물한다.

엔씨소프트(NC)도 리니지2, 리니지M, 리니지2M, 리니지W 등 6종 게임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게임별로 크리스마스 이벤트 미션을 수행하거나 이벤트 시련 던전을 클리어하면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넷마블은 13종 게임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연다.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에서는 출석 이벤트를 개최하고 뱀파이어 컨셉 MMORPG '뱀피르'는 '성탄의 밤 이벤트 던전'을 운영한다.

(카카오게임즈 제공)/뉴스1

카카오게임즈 역시 퍼블리싱 중인 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 △아키에이지 워 △아레스: 라이즈 오브 가디언즈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등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준비했다. 또 2000일을 맞은 '가디언 테일즈'는 크리스마스 기념 무료 소환 기회 및 2000일 기념 코스튬 등을 제공하기로했다.

컴투스 역시 대표작 '서머너즈 워'를 비롯한 8개 게임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열고 다양한 아이템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머너즈워에서는 크리스마스 특별 선물 이벤트를 열고 출석일수 등을 충족하면 소환서 등을 지급한다. 신작 '더 스타라이트'는 특별 던전을 열고 희귀 아바타, 정령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컴투스 프로야구2025'에서도 오는 31일까지 접속하는 사람들에게 '고유능력 변경권' 등 아이템 패키지를 준다.

(컴투스 제공)/뉴스1

스마일게이트는 MMORPG '로스트아크'에서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맞아 핫타임 이벤트를 1월 5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핫타임 기간 매일 1시간 이상 접속하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한 게임업계 관계자는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는 휴일이 많은 만큼 대표적 성수기로 거의 모든 게임들이 시즌 이벤트를 연다"며 "이용자 입장에서도 한정 콘텐츠 및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라 이용자 유입도 많은 시기"라고 설명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