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연말 맞이 사회공헌 활동 진행…임직원 기부·연탄봉사

NHN '굿바이(Good Buy) 마켓' (NHN 제공)
NHN '굿바이(Good Buy) 마켓' (NHN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NHN(181710)이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에 온기를 나누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우선 그룹사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기부에 참여하는 '굿바이(Good Buy) 마켓'을 2일부터 양일간 진행됐다. 굿바이 마켓은 임직원 기증 물품, 사내 재고로 남은 중고 물품을 한데 모아 임직원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 수익금은 재해 구호 활동을 하는 희망브리지에 전달돼 재난 피해 이웃 돌봄 사업에 활용된다.

올해 굿바이마켓은 네오위즈와 공동 운영해 행사 규모와 참여 범위를 확대했다. 양사는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협업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나갔다.

20일에는 굿바이 마켓 수익금을 바탕으로 사내 봉사단 '리틀스카우트'가 참여하는 연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임직원 봉사자들은 연탄과 식료품을 직접 운반하고 가정에 배달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 NHN 리틀스카우트는 매년 연말 지역사회와 밀착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실질적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NHN '리틀스카우트' 연탄봉사 활동 (NHN 제공)

NHN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이옥션'도 올해 임직원 참여를 중심으로 활발히 운영됐다. 마이옥션은 교체 주기가 도래한 PC, 노트북, 모니터 등 정보기술(IT) 자산을 임직원 경매에 부쳐 수익금 전액을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자원 순환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NHN은 8월 사용연한이 지난 데스크톱, 노트북, 모니터 등 IT 자산 총 295대를 대상으로 마이옥션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1058명의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약 5800만 원의 수익금이 모였다.

9월에는 추석을 맞아 성남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김치 구매 지원금 2500만 원을 관내 한부모 가정 등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12월에는 마이옥션 수익금 중 1200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에 기부했으며 잔여 금액은 내년 설 명절에 맞춰 취약계층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NHN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