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주년 맞은 페이코…NHN페이코, 2025 소비리포트 공개

(NHN페이코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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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NHN페이코(NHN PAYCO)가 서비스 10주년을 맞은 간편결제 페이코 서비스의 '2025 페이코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페이코 연말결산 리포트는 이용자들의 실제 결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일상 속 소비 패턴과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조명하는 콘텐츠다.

이번 연말결산 리포트는 '10년의 순간이 만든 오늘, PAYCO 2025 어워즈'를 콘셉트로 이용자들의 올 한 해 소비와 생활 패턴을 시상 형식으로 조명했다.

연간 페이코 결제 데이터를 살펴보면 시즌별, 요일별 소비 패턴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다. 무더위가 이어진 여름철에는 CGV, 롯데시네마 등 영화관 이용이 증가했고, 역대 최초 1200만 관중을 돌파한 프로야구 시즌에는 티켓링크 결제액이 크게 늘며 스포츠 관람 수요 확대도 데이터로 나타났다.

요일에 따른 소비 패턴도 눈에 띈다. 페이코 결제가 가장 많은 요일은 수요일이었으며 목요일에는 편의점 결제, 토요일에는 게임 관련 결제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주중에는 간편한 생활 소비가, 주말에는 여가·취미 중심의 취향 소비가 두드러지며 요일에 따른 소비 성향 차이가 확인됐다.

페이코 쿠폰 서비스 이용 현황도 공개됐다. 올해 쿠폰 혜택을 가장 많이 활용한 사용자는 총 780장의 쿠폰을 사용했고, 누적 3000만 원 이상을 절약한 사례도 있었다.

모임원과 함께 추가 적립을 받을 수 있는 '모여서 쿠폰 쓰기'는 한 해 동안 총 12만 7000건 이상 모임이 생성되며 높은 참여도를 보였다.

직장인 이용자들의 식권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결제된 메뉴는 햄버거였으며 칼국수와 포케·샐러드가 뒤를 이었다. 빠르게 즐길 수 있는 식사와 함께 건강을 고려한 메뉴 소비도 꾸준히 늘어나며 직장인 식생활 트렌드의 변화를 보여줬다.

이날 NHN페이코는 지난 10년간 페이코를 이용해 온 유저들의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PAYCO 명예의 전당'도 함께 공개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일상의 빈틈을 채우는 더 편리하고 유용한 결제 혜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NHN페이코는 사용자 경험 개선과 서비스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지난 2020년부터 매년 연말결산 리포트를 공개하며 이용자들과 한 해의 소비 흐름을 되짚고 있다.

Kri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