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KAIST 각계 리더 대상 사이버안보 교육…누적 70명 수료
"사이버 복합위기 대응할 전략적 리더십 중요…내년 3기 모집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가정보원과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사이버안보 최고위 정책과정(K-CSPP)' 공동 운영을 통해 최근 2기 수료생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수료식은 이달 12일 서울 강남구 KAIST 도곡캠퍼스에서 진행됐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과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했다.
교육은 각계 리더들을 대상으로 사이버 안보의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는 게 취지다.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이버 공격이 발생하는 상황에서, 기업 등의 보안 인식 제고와 전략적 판단이 중요해졌다.
올해 3월 1기 과정이 출범했으며, 2기 과정까지 총 70여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양 기관은 교육생들이 미래형 복합위협에 대응할 수 있도록 3기 커리큘럼 및 교수진을 구성한다. 3기 과정은 내년 3월 6일부터 6월 19일까지다.
김창섭 국정원 3차장은 "초연결·초지능 시대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는 리더의 전략적 판단과 리더십이 국가적으로도 중요해졌다"며 "3기 과정은 사이버안보 리더 양성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3기 과정 및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가정보원 및 KAIST 안보융합원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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