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예측·인공 근육'…AI 시대 필요한 미래 융합기술 점검
과기정통부, 2025년 하반기 미래융합포럼 개최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25년 하반기 미래융합포럼'을 개최하고 인공지능(AI) 시대 전략적으로 발굴해야 할 미래 융합기술 등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은 '넥스트 컨버전스:미래융합 유망기술과 AI시대 융합연구 전략'을 주제로 서울대 교수회관에서 개최됐다.
기조강연으로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AI 문명으로의 대전환하는 시대적 흐름을 공유하고 최근 신기술 사례로 보는 융합 기술 변화를 설명했다.
이어서 △로봇 피부 기술을 개발한 한국과학기술원 김정 교수 △소형 핵융합로에서 플라즈마 안정적 제어 원리를 규명한 황용석 서울대 교수 △공기 중 유해물질(초미세먼지·휘발성유기화합물 등)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한 윤기로 건국대 교수(에코프로HN과 협업) 등 우수연구자에게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포럼에서는 KIST 미래융합전략센터가 지난 3월부터 논문·특허 등을 분석해 제안한 미래융합 유망기술 후보(△AI 질병 사전예측 및 사지마비 환자 사후치료 △로봇 인공근육 및 새로운 환경에 실시간 적응하는 지능 △고열인프라 에너지 소비저감 및 배터리 없이 스마트기기 구동) 관련한 전문가 토론도 이루어졌다.
이우진 과기정통부 공공융합연구정책관 직무대리는 "AI시대를 맞아 융합연구 접근법 또한 과거와 달라져야 한다"며 "향후 미래융합 유망기술을 전략적으로 발굴하고, 융합연구 생태계가 AI 시대에 걸맞게 변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