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권 의원, '게임 산업 AI 인재 위한 병역 특례 세미나' 개최

12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진행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 2025.10.24/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박충권 국민의힘 의원이 '게임산업 AI 인재 확보를 위한 병역 특례 도입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행사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진행한다.

박 의원은 "게임 산업은 국내 문화콘텐츠 산업을 선도하며 인공지능(AI) 핵심 수요·발전 사업"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전문 연구 인력 확보에는 제도적 한계가 있으며, 연구 단절 문제가 지속되며 핵심 인재가 해외로 유출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성장하는 AI 기반 게임산업 분야에서 핵심 연구·개발 인재를 확보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마련했다.

세미나에서는 신민수 한양대 경영학부 교수가 논의를 주도한다. 조용채 서울대 에너지자원공학과 교수가 발제를 통해 게임 산업 현황과 AI 인재 확보 필요성을 알린다.

패널토론에는 원재호 앵커노드 대표, 최승훈 한국게임산업협회 정책국장, 홍순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인재정책국장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AI 인재 수급 구조와 병역 특례 제도 개선 방향 등을 공유한다.

박충권 의원은 "병역특례 제도가 국가전략 기술 인재 확보를 위한 제도라면 AI 연구가 집중되는 게임산업을 논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