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P의 거짓: 서곡', 게임대상 2관왕…DLC 수상 최초
우수상·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수상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인디게임상·우수개발자상 받아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오위즈(095660)의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P의 거짓: 서곡'이 1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게임대상'에서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과 우수상을 받았다. 게임대상 역사상 다운로드 가능 콘텐츠(DLC)가 수상한 일은 처음이다.
'P의 거짓: 서곡'은 PC와 콘솔 액션 게임에 독창적인 서사를 입힌 작품성을 인정받으며 우수상을 받았다.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도 함께 거머쥐며 기획, 시나리오, 캐릭터 디자인 등 핵심 기술 요소의 높은 완성도를 입증했다.
네오위즈는 2023년 본편 'P의 거짓'이 대상을 포함한 6관왕을 차지한 데 이어 올해도 게임대상 무대에 오르며 저력을 증명했다.
네오위즈가 퍼블리싱하는 리자드 스무디의 '셰이프 오브 드림즈'도 인디게임상과 우수개발자상을 수상했다. 캐릭터의 다양성과 빌드 조합이란 독창적인 시스템, 화려한 스킬과 전투 경험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2022년 인디 게임 '산나비'가 인디게임 상을 받은 데 이은 두 번째 쾌거다.
수상한 두 게임은 모두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P의 거짓: 서곡'은 출시 이후 메타크리틱과 오픈크리틱에서 나란히 85점을 획득했다. 특히 오픈크리틱의 평론가 추천도는 100%를 달성해 본편을 뛰어넘었다.
'셰이프 오브 드림즈'는 출시 일주일 만에 누적 판매량 30만 장을 넘어섰고 두 달여 만에 60만 장을 돌파했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올 한 해 최고 게임을 가리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네오위즈가 선보인 트리플 A급 타이틀과 인디게임이 모두 상을 받았다"며 "국내를 넘어 해외를 겨냥한 글로벌 흥행 지식재산권(IP)을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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