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혁신 가속"…LG CNS 'IT 기술 혁신' 과기부 장관상

공공·금융 AI 사업성과에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참여
'에이전틱웍스·에이엑스씽크'로 AI 생태계 확장

박상엽 LG CNS CTO 상무가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LG CNS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LG CNS(064400)는 '2025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 기술혁신 부문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공공과 금융 등 주요 산업에서 AI 기반 업무 혁신 성과를 인정받아 국내 IT서비스 고도화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민국 IT서비스 혁신대상은 한국IT서비스학회와 IT서비스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시상식이다. IT 서비스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개인을 매년 선정한다.

LG CNS는 공공·금융 현장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행정 효율을 고도화하는 프로젝트들을 수행해 왔다. 회사는 올해 상반기 380억 원 규모 경기도교육청 'AI 디지털 플랫폼 구축 사업'과 300억 원 규모 외교부 '지능형 AI 외교안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LG CNS는 금융권에서 맞춤형 AX(애플리케이션 경험) 기반 AI 서비스를 중심으로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LG CNS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의 주요 일원으로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에도 참여하고 있다.

LG CNS 관계자는 "에이전틱 AI 생태계 구축 위한 자체 기술 브랜드 '에이전틱웍스'(Agentic Works)와 '에이엑스씽크'(AXThink)를 최근 선보였다"며 "고객사가 AI를 신속히 도입하고 비즈니스 혁신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엽 LG CNS CTO는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혁신 가속에 나서 산업 전반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