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3분기 영업익 495억 4800만원…전년 대비 39.3% 증가
3분기 매출 754억 9900만원, 당기순이익 546억 2800만원
"정부 정책과 시장 기대치 살핀 뒤 주주환원 정책 결정"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시프트업(462870)이 3분기 영업이익 495억 48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39.3% 늘어난 수치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754억 9900만 원과 영업이익 495억 4800만 원을 올렸다.
당기순이익은 546억 2800만 원이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매출은 30.1%, 영업이익은 30.3% 늘어났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 니케'의 탄탄한 트래픽과 '스텔라 블레이드'의 프로모션 기반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
3분기 '승리의 여신:니케'는 276억 9300만 원, '스텔라 블레이드'는 444억 64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시프트업은 두 지식재산권(IP)이 모두 4분기와 내년에도 흥행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프트업 관계자는 "니케 오프라인 오케스트라 공연 등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스텔라 블레이드 추가 플랫폼 확장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차기 플래그십 타이틀인 '프로젝트 스피릿'은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고 설명했다.
주주환원 정책을 두고는 "정부 정책 변화와 시장 기대치를 면밀하게 살핀 뒤 주주가치를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주주환원 정책을 준비하고자 한다"고 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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