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챔피언스컵 마무리…'극장골' 터뜨린 상산고 최종 우승
전주 상산고, 제주 남녕고 상대로 2대1 신승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넥슨이 'FC 온라인' 전국 고등학교 반 대항 축구대회 '2025 넥슨 챔피언스컵'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서울, 경기, 인천, 강원, 충청, 경상, 전라, 제주 권역 대표팀이 참가했다. 이들은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본선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결승전은 11월 1일 천안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에서 열렸다. 전주 상산고등학교 2학년 10반과 제주 남녕고등학교 1학년 5반이 맞붙었다.
상산고는 후반 막판 극적인 결승 골을 터뜨리며 2대1로 승리했다. 상산고는 상금 500만원과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결승전 생중계 방송은 약 12만 8000명이 시청했다.
대회 현장에서는 각 학교의 우승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펼쳐졌다. 하프타임에는 '넥슨 캐시'를 선물하는 관객 참여 이벤트도 열렸다.
박상원 넥슨 FC 그룹장은 이날 "전국의 학생들이 경기장에서 함께 웃고 뛰며 축구를 즐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아마추어 축구 생태계가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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