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음악 만들고 영상 편집"…어도비 파이어플라이 확장 출시

오디오·영상·이미지 AI 생성 올인원 스튜디오 제시
일레븐랩스·구글·오픈AI 등 합류…AI 창작 생태계 확대

올인원 크리에이티브 AI 스튜디오 어도비 파이어플라이(어도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어도비가 이미지·오디오·영상 등 모든 창작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형 인공지능(AI) 스튜디오인 '어도비 파이어플라이'(Adobe Firefly)를 확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도비는 관꼐자는 "파이어플라이 내 스튜디오급 오디오·비디오 생성 툴을 추가하고 새로운 AI 모델과 오디오·비디오 툴, 대화형 에이전트 등을 공개했다"며 "크리에이터를 위한 올인원 크리에이티브 워크플로를 제시했다"고 말했다.

'사운드트랙 생성'(Generate Soundtrack)은 상업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라이선스 오디오 트랙을, '음성 생성'(Generate Speech)은 음성을 텍스트 기반으로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이다.

웹 기반 'AI 비디오 에디터'는 클립 생성부터 타임라인 편집 등을 일원화된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게 해준다.

이미지 생성 부문은 네이티브 4MP 해상도 이미지를 구현하는 '파이어플라이 이미지 모델 5'(Image Model 5)를 공개했다. 이 모델은 프롬프트 기반 수정 기능을 탑재했다. 인체 비율과 질감 표현도 개선했다.

어도비는 새로운 에이전틱 AI 인터페이스 '프로젝트 문라이트'(Project Moonlight) 프리뷰도 공개했다. 문라이트는 크리에이터의 소셜 활동과 콘텐츠 제작 데이터를 분석해 아이디어 제안과 맞춤형 조언을 제공하는 대화형 어시스턴트다. 자연어로 작품 콘셉트를 설명하면 에이전트가 이를 시각화하고 제작 흐름을 돕는다.

어도비는 파트너 모델 생태계도 확대해 △일레븐랩스(ElevenLabs) △구글 △루마AI △오픈AI △런웨이 △토파즈 랩스 등이 합류했다. 이용자는 다양한 생성형 AI 모델을 파이어플라이 안에서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이미지 모델 5, 사운드트랙 생성, 음성 생성 기능은 베타 버전으로 이용할 수 있다. 비디오 에디터와 커스텀 모델 기능은 다음 달부터 순차적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