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두나무 합병 확정된 바 없다"…한달 만에 추가 공시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네이버(035420)가 지난달 제기된 '두나무의 네이버 계열사 편입'을 두고 여전히 확정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24일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미확정)' 공시를 냈다.
네이버 측은 "당사의 종속회사인 네이버파이낸셜은 두나무와 스테이블 코인, 비상장주식 거래 외에도 주식 교환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을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추가적인 협력사항이나 방식은 확정된 바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후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시점 또는 3개월 이내에 재공시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5일 네이버 측이 업비트 '두나무'의 네이버 계열사 편입 소식으로 인해 낸 낸 풍문 해명 공시가 1개월을 맞으며 낸 후속 공시다.
당시 네이버 측은 네이버파이낸셜이 발행한 신주를 기존 두나무 주주의 지분과 맞바꾸는 방식으로 양사의 포괄적 주식교환을 추진 중이라는 보도에 동일한 공시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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