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2025 국제컴퓨터비전학회 2관왕…AI 기술력 입증

10월 19~23일 미국 하와이 학회 '사물 인식 챌린지' 참가

넷마블의 2025 국제컴퓨터비전학회 ‘사물 인식 챌린지’ 증명서 (넷마블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넷마블(251270)이 2025 국제컴퓨터비전학회(2025 ICCV) '사물 인식 챌린지'에서 2개 부문의 1위를 차지하면서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컴퓨터비전학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컴퓨터 비전 분야의 세계적인 학회다. 올해는 현지시간으로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미국 하와이에서 열렸다.

학회 주요 프로그램인 '사물 인식 챌린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미지 속 사물의 2, 3차원 정보를 추정하는 정확성을 겨루는 국제 대회다. 넷마블은 자체 AI 기술력을 통해 △객체 분할 △경량 인식 2개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이외에도 이번 학회의 사물 인식 워크숍에서 논문 'MUSE'(Model-based Uncertainty-aware Similarity Estimation)를 발표했다. 별도 추가 학습 없이 원하는 객체를 인식하고 분할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연구 성과를 선보이며 학회의 주목을 받았다.

한편 넷마블은 게임 제작 과정 혁신과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14년부터 컴퓨터 비전, 자연어 처리, 생성형 AI 등 AI 연구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축적한 연구 성과는 실제 게임 개발과 서비스, 자회사 코웨이 서비스 품질 향상에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