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개발인이 대한민국의 심장"…제4회 기술개발인의 날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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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후원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산기협)가 주최하는 '제4회 기술개발인의 날' 기념식이 24일 오후 4시 30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렸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1981년 10월 24일, 46개 기업연구소가 처음으로 정부 인정을 받은 날을 기념해 제정됐다.

올해 행사는 '기술개발인이 대한민국의 심장입니다'를 슬로건으로 민간 연구개발(R&D)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연구자들의 사기와 자긍심을 높이는 취지로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임요업 과학기술혁신조정관과 구자균 산기협 회장을 비롯해 기술개발인, 수상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로 초고분자량 폴리에틸렌 소재를 사출성형에 성공한 ㈜씨피시스템의 김경민 대표이사를 비롯한 개인 21명과, 국내 최초 친환경 디지털 UV 잉크젯 프린터를 개발한 ㈜ 딜리 등 5개 기업에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기술개발인의 날'은 내년부터 국가기념일로 격상돼, 기업 연구자들의 자부심을 높이고 기술혁신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행사로 확대 개최될 예정이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