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현장 '끊김 없는 통신'…LGU+, 추가 장비 설치
2만여 명 참석 예상…주요 방문지에 통신 장치 추가 구축
비상상황 대응 위해 24시간 설비 모니터링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이달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 통신망을 구축했다.
LG유플러스는 2만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회의에서 통신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경주시 주요 지역에 5G와 LTE 장비를 추가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첨성대, 코모도호텔, 한화리조트 등 주요 숙소와 관광지에 데이터·음성 품질 강화를 위한 장비를 증축했다.
APEC 기자회견장으로 마련된 미디어센터에는 음영지역 방지를 위해 임시 통신장비를 설치했다. APEC CEO Summit CEO 가족 만찬이 열리는 황룡원 일대에 와이파이 장비(AP)도 추가 배치했다.
LG유플러스는 비상 상황에 긴급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설비를 모니터링하고 지역 상황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장에선 임직원이 대기하고 있다가 문제 발생 시 곧바로 대응한다. APEC 메인 행사장인 경주화백컨벤션센터 인근에는 이동기지국을 배치할 방침이다.
또한 APEC 기념 불꽃쇼가 열리는 포항시 영일대와 숙박용 크루즈가 정박한 영일만항 인근에도 이동기지국을 배치했고, 일부 장소에는 임시 통신 시설을 운영해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을 조성한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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