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항공·방산 전시회 우주청 참가…누리호 성과 알린다
중소기업 대상 기술개발 지원 세미나…英·獨·네덜란드 국제회의
"브라질에 11월 첫 상업발사 이노스페이스 지원 요청"
- 윤주영 기자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국내 최대 규모의 항공우주·방위산업 전문 전시회 '서울 ADEX'에 우주항공청이 최초로 참가한다.
우주항공청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이하 서울 ADEX 2025)에 참여한다고 19일 밝혔다.
산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과 함께 '우주항공관'을 공동 운영한다. 누리호 등 발사체·탐사·위성·천문 분야 대표 기술과 정책 비전을 한눈에 만나볼 수 있다. 우주청의 우주항공 공공기술 소개서도 있다.
또 중소기업 대상 혁신적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SBIR'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를 연다. 민간 중심의 산업 생태계 조성과 기술 보급 활로를 개척한다는 취지다.
이 밖에도 우주청은 해당 기간 국제회의, 정책 세미나, 자문회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일에는 영국 대표단과 양자면담을 개최, 양국의 우주산업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이어 브라질 국영기업 알라다(ALADA)사와 면담을 통해 국내 우주기업 이노스페이스(462350)를 지원하는 것을 요청한다. 이노스페이스는 11월 브라질 알칸타라에서 첫 상업 발사를 앞두고 있다.
이달 22일, 23일 양일간은 독일·네덜란드 항공우주센터와 공동연구 및 기술협력 확대를 위한 양자회의를 가진다. 우주 기술 로드맵 수립을 위한 세미나 및 '항공분야 시험평가 디렉토리북'을 마련하는 자문회의도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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