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미 담았다"…후지필름 '이태원 하우스 오브 포토' 개관
런던·시드니 이어 6번째 글로벌 거점…한국 3번째 직영점
후지필름 철학 담아 제품 체험·전시·라운지 구성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글로벌 사진문화 프로젝트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House of Photography)를 서울 이태원에 공식 오픈했다.
런던·시드니·멕시코·상하이·홍콩에 이어 여섯 번째 글로벌 거점이다.
후지필름 관계자는 "사진 문화를 확산하고 모두에게 영감을 주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이라며 "서울 이태원점은 '한국의 미'를 중심 콘셉트로 설계해 한류 콘텐츠를 즐기는 국내외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 서울은 사진의 시작부터 완성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방문객은 후지필름의 전 디지털카메라 라인업인 'X' 'GFX' 시리즈를 체험·구매할 수 있다.
인스탁스(Instax) 카메라와 프린터, 퀵스냅, 필름 등 다양한 아날로그 제품도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에서 만날 수 있다.
후지필름 코리아 관계자는 "사진 인화 서비스, 카메라·렌즈를 2박 3일간 무료 체험할 수 있는 회원 전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며 "사진의 예술적 감성을 더한 전시 공간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는 개관 기념으로 구본창 사진 작가의 '백자'와 '지화' 시리즈를 전시한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향후 다양한 전시를 통해 사진가와 대중이 교류하는 장으로 공간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외 전문 큐레이터가 선별한 사진집을 열람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세미나·워크숍이 열리는 라운지 등 지식과 소통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후지필름 코리아는 방문객이 16일~17일 이틀간 방문 인증샷을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면 △커피 드립백 △인화권 △스티커 등을 증정한다 카메라를 지참한 후지필름 이용자 대상으로 슬로건 타월도 선착순으로 준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하우스 오브 포토그래피는 후지필름이 추구하는 사진 문화의 가치와 소통의 철학을 담은 공간"이라며 "사진 애호가에게는 편안함을, 초심자에게는 가능성을, 전문가에게는 새로운 영감을 주는 사진문화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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