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결제·대출 한 번에…'Npay biz 신한통장·카드·대출' 출시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페이(Npay)가 신한은행과 함께 사업자가 정산·결제·대출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전용 금융 서비스를 선보인다.

네이버페이는 네이버 비즈니스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업자를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 'Npay biz'(옛 마이비즈)에 가입한 이용자를 우대하는 전용 금융 상품 패키지 'Npay biz 신한통장·카드·대출'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패키지는 모두 Npay biz를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으며 3가지 상품을 모두 이용하면 업계 최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pay biz 플랫폼은 사업과 금융을 동시에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스마트플레이스, 네이버페이, 광고 플랫폼 등을 이용하는 약 350만 명의 사업자들은 현재 운영 중인 사업 현황과 흐름을 한 눈에 파악하고 각종 정책 지원금이나 미수령 국세 환급금을 찾을 수 있다.

대금 정산과 입출금 관리, 경비 결제·송금, 대출 등 사업 관련 금융 서비스까지 별도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하지 않아도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이 같은 서비스로 네이버페이와 신한은행은 지난해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

Npay biz 신한통장을 개설하고 메인 정산 계좌로 지정한 뒤 Npay biz 신한카드를 발급하고 통장과 연결하면 연 1.8% 금리가 적용된다. 최근 1년간 신한은행 통장에 입출금 이력이 없으면 1년간 금리 우대가 더해져 최대 연 2.3%(세전)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금액 구간 없이 무제한으로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Npay biz 신한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이나 적립 한도 없이 사업 관련 서비스를 결제할수록 포인트가 쌓인다. 네이버페이 온라인 간편결제나 통신·렌탈 등 사업장 운영 경비, 해외 온오프라인 결제 시 1.5%를 포인트로 적립하고 그 외 전 가맹점은 1%를 적립한다.

4대보험이나 전기요금 등 사업 필수 경비를 전월 50만·100만·150만 원 이상 결제 시 1만·2만·3만 포인트를 추가 적립해 준다.

Npay biz 신한대출은 Npay biz 전용 대출로 Npay biz 신한통장을 연결하면 마이너스 통장 기능도 쓸 수 있다. 일정 기전을 충족하면 업력이 짧아도 신청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최대 1억 원까지 중도상환수수료나 한도약정수수료·한도미사용수수료 없이 이용할 수 있다.

12월까지 Npay biz 신한통장과 신한카드를 가입·연결하면 선착순 10만 명을 대상으로 최대 5만 포인트를 제공한다. 3만 원 이상 결제 시 매달 100명에게 100만 포인트도 지급한다.

또 Npay biz 신한카드로 네이버 검색 광고에 사용할 수 있는 비즈머니를 5만 원 이상 충전 시 비즈머니 5만 원을 추가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국세와 지방세를 Npay biz 신한카드로 납부하면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를 제공하며 4대보험 자동납부 수수료도 면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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