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스포츠·치지직에서 야구 국대 경기…체코·일본전 생중계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네이버 스포츠와 치지직에서 야구 국가대표 경기를 생중계한다.

네이버는 한국야구위원회(KBO)와 서울 강남구 한국야구회관에서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프레젠팅 파트너 체결식을 29일 진행했다.

프레젠팅 파트너는 이번 이벤트의 메인 스폰서, 뉴미디어 독점 중계, 티켓 독점 판매 등 포괄적인 마케팅 권리를 갖는 독적점 지위의 스폰서십을 뜻한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으로 11월 8~9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 15~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총 네 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대회를 열기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우선 네이버 스포츠와 치지직에서 전 국민이 무료로 야구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네이버는 생중계와 함께 △경기 데이터 △VOD 하이라이트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 두 경기 티켓은 10월 30일부터 네이버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에게는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의 공식 유니폼, 모자, 의류 등도 구매할 수 있다.

네이버는 10월 중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특집 페이지를 오픈하고 이벤트 세부 정보, 티켓 예매 안내, 대한민국 야구 대표팀을 조명하는 칼럼 등 다양한 콘텐츠를 대회 기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경기 하루 전 야구 국가대표팀 훈련 모습을 직접 관람할 수 있는 '오픈 프랙티스' 이벤트도 연다. 네이버 회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부터 프로 스포츠 관중에게 인기를 끄는 클립 '직관챌린지' 캠페인도 진행한다. 선수 직캠, 응원 영상 등 생생한 영상 콘텐츠를 올리는 이용자에게 다양한 경품을 추첨 지급한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KBO와 적극 협력해 대한민국 야구팬의 축제인 국가대표 경기의 흥행과 야구 대표팀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며 "다양한 기술, 콘텐츠, 서비스를 고도화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