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스타트업 실리콘밸리 진출 돕는다
'K-Global@실리콘밸리 2025' 개최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내 인공지능(AI) 스타트업의 해외시장 개척 및 글로벌 도약을 지원하기 위해 'K-Global@실리콘밸리 2025'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행사는 AI 기술·투자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콘퍼런스, 현지 벤처투자사(VC)와의 투자상담회, 구글 협업을 통한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 현지 기업·투자사·인재 등과의 네트워킹 세션 등으로 구성됐다.
AI 콘퍼런스에서는 현지 AI 기술·투자 전문가 등이 글로벌 AI 산업·투자 현황 및 전망에 관한 기조연설에 나섰고, 주요 참가기업이 자사 AI 설루션을 소개·공유하는 사례 발표를 진행했다. 현지 투자사, 법률 전문가 등이 미국 시장 진출 전략을 공유하는 패널 토의도 이어졌다.
콘퍼런스장 주변에는 기업 소개 공간을 마련해 국내 AI 스타트업 20개 사가 현지 기업·투자사 등을 대상으로 제품·서비스를 홍보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도록 했다. 콘퍼런스 종료 후에는 현지 투자사와 1:1 투자상담회도 진행됐다.
올해는 'K-Global@실리콘밸리' 행사 최초로 구글과의 협업 일정도 마련했다. 국내 AI 스타트업의 설루션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구글과 연계한 시장 진출 전략, 지원 프로그램 등이 소개됐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앞으로도 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에서 우리 AI 스타트업들이 자리를 잡고 빅테크 기업들과도 협력체계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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