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대표 "위약금 면제, 해킹 피해 고객 2만명에 적극 검토"

국회 과방위 청문회 출석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9회국회(정기회)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대규모 해킹사고(통신·금융) 관련 청문회에 출석한 김영섭 KT 대표가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9.2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김영섭 KT(030200) 대표는 위약금 면제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24일 오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청문회에 출석해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위약금 면제 관련 질의에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2만 30명 정보유출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는 위약금 면제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 의원이 피해 발생하지 않은 고객 대상 위약금 면제를 생각하지 않고 있냐고 다시 묻자 김 대표는 "생각하고 있지만 최종 조사결과를 보고, 피해 내용도 고려해 신경 써서 검토할 예정"이라고 했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