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AI, 도쿄게임쇼에서 '바르코 AI' 시리즈 선보인다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엔씨소프트(036570)의 인공지능(AI) 자회사 NC AI가 '도쿄게임쇼(TGS) 2025'에 참가한다고 23일 밝혔다.

NC AI는 TGS에서 생성형 AI 설루션 '바르코 AI' 시리즈를 선보인다. 이번에 공개하는 주요 설루션은 바르코 3D, 바르코 싱크페이스, 바르코 사운드다.

바르코 3D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입력해 3D 모델을 자동 생성하는 설루션이다. 기존 3D 제작 공정을 간소화해 생산성을 높이는 게 목표다.

바르코 싱크페이스는 음성만으로 캐릭터의 립싱크, 표정, 감정을 실시간으로 생성하는 AI 기술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등 다국어를 지원하며 영상과 애니메이션 제작에도 활용할 수 있다.

바르코 사운드는 텍스트나 이미지를 기반으로 배경음악, 효과음 등을 자동 생성하는 멀티모달 오디오 AI다. 기존 데이터베이스에 없는 음향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다.

NC AI는 이번 도쿄게임쇼를 계기로 현지 인디게임사, 학계, 글로벌 퍼블리셔들과의 교류를 강화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