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샤오미 오프라인 매장 경기권 확대…4번째 스토어 연다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10월 오픈 전망
서울 1~3호점 이어 경기권 첫 오프라인 매장
- 김정현 기자
(부천=뉴스1) 김정현 기자 = 샤오미가 국내 시장에서 빠르게 소비자 접점을 늘리고 있다. 여의도를 시작으로 광진구와 강서구 1~3호 매장에 이어 경기도 부천에 4번째 오프라인 스토어를 연다.
19일 샤오미코리아에 따르면 4번째 오프라인 매장인 샤오미스토어를 경기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에 낼 예정이다. 매장 오픈 시점은 오는 10월쯤이 될 전망이다.
매장 위치는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 1층으로 삼성전자 매장 바로 맞은 편이다. 매장 규모도 더 크다. 샤오미스토어 오픈 예정 장소에는 현재 가림막이 쳐져있는 상태다.
샤오미가 국내에서 서울 외의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내는 건 처음이다.
앞서 샤오미코리아는 지난 6월 28일 첫 한국 매장인 '샤오미스토어 서울 IFC몰 여의도점'을 열었다. 이달 27일에는 서울 광진구와 강서구에 추가로 '샤오미스토어 NC이스트폴 구의점'과 '샤오미스토어 원그로브점' 등 2, 3호 매장을 연다.
샤오미스토어는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생활 가전,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의 직영 판매와 애프터서비스(AS) 서비스가 결합된 통합형 매장이다.
샤오미는 그간 국내 시장에서는 소형 가전의 '가성비'를 무기로 매출을 늘려왔다. 로봇청소기가 대표적인 사례다.
지난 1월에는 국내 법인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했으며, 1년도 안돼 연달아 오프라인 거점을 확장하면서 약점으로 꼽혀 온 AS 문제도 빠르게 개선 중이다.
샤오미는 여의도 1호점 개장 당시 서울과 경기도를 비롯한 국내 전역에 소형가전 및 스마트폰 AS 서비스를 제공하는 샤오미스토어를 열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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