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검사 설루션 글로벌개척"…차봇모빌리티 '몽골 보이저' 참여
현지 맞춤형 EV·검사·세차 설루션 선봬
강성근 대표 "중고차 수출 이어 'K-모빌리티' 확장"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차봇모빌리티는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2025 몽골 보이저 동행 프로젝트'에 참여해 현지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제1차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으로 추진됐다. 13개 벤처·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차봇 모빌리티는 현지 행사에서 △전기 미니트럭 △자동세차 시스템 △중고차 인증 플랫폼 △차량 검사 디지털 SaaS 등을 공개했다.
차봇모빌리티 관계자는 "EV 조립·정비·검사·인증까지 현지에 맞는 모빌리티 인프라 구축 전략을 제시해 정부와 기업 관계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몽골은 인구 350만 명 규모에 차량 등록 대수 140만 대를 넘어서는 높은 보급률을 보이고 있지만, 정비·검사·세차 등 기초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혹한의 기후 역시 세차 인프라 수요를 키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차봇 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현지 기업 오토랜드와 협력해 K-중고차 수출 사업을 전개해왔다.
강성근 차봇모빌리티 대표는 "몽골은 제도 개선과 인프라 측면에서 성장 여지가 많아 자사 플랫폼 역량이 효과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지역"이라며 "몽골 모델을 토대로 일본·미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하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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