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맹 넓힌다" 로앤컴퍼니, SKT 'AI 얼라이언스' 신규 가입

"리걸테크 유일 멤버사로 법률 AI 생태계 확대 기여"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가 SK텔레콤(017670)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에 신규 멤버사로 가입했다고 8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국내 대표 AI 전문 기업들과 협력해 글로벌 진출을 추진하는 연합체다.

2023년 2월 출범 이래 현재 37개 스타트업이 참여 중이다. 노타, 래블업, 마키나락스, 올거나이즈, 트웰브랩스 등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국가대표 AI로 선발된 기업 10곳이 함께 활동하고 있다.

로앤컴퍼니는 리걸테크 기업 중 가장 먼저 멤버사로 이름을 올렸고, 지난 5일 일본에서 개최한 'K-AI 얼라이언스 글로벌 밋업'(K-AI Alliance Global Meetup in Tokyo) 에 참석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해당 행사는 K-AI 얼라이언스 멤버사들의 속도감 있는 일본 진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로앤컴퍼니를 포함한 17개의 멤버사와 일본 주요 대기업, 벤처캐피탈이 참석해 다양한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정희영 SK텔레콤 글로벌A&I 센터장은 "다양한 산업 군과의 AI 동맹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시장에서 'K-AI'의 이름을 널리 퍼뜨릴 것"이라고 전했다.

e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