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임팩트,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 성료
9월 4~6일 소풍벤처스와 공동 개최
민간 기업 중 유일하게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 공식 연계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의 기업 재단 카카오임팩트가 인공지능(AI) 기술로 기후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두고 전문가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카카오임팩트는 4일부터 6일까지 제주에서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함께 대표 기후기술 회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공동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그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3년 3월 카카오임팩트가 소풍벤처스와 체결한 '기후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하나로 올해까지 세 번째 진행되고 있다.
올해 회의는 민간 기업 중 유일하게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학영 국회부의장, 카카오임팩트 류석영 이사장 등 관련 분야 전문가 120여 명이 참석했다.
카카오임팩트는 사흘간 연사 35명을 동원해 총 15개의 세션을 운영했다. △1일 차 ‘Beyond the Hype: 기술 환상을 넘어서, 기후문제의 본질을 바라보다’를 시작으로 △2일 차 ‘From Hype to Impact: 기술이 실현한 변화의 가능성을 구체화하다’ △3일 차 ‘Reprogramming the Future: 공동의 미래코드를 설계하다’ 순으로 강연을 진행했다.
개막식에 참여한 류 이사장은 "기후기술은 AI와의 융합을 통한 근본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도달했다"며 "이번 서밋이 행동의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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