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주차장에 DAY6가…카카오모빌리티, 창사 후 첫 참여형 광고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424700)가 창사 후 처음으로 자체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활용한 전국 단위 참여형 캠페인을 선보였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5일까지 국내 대표 K팝 밴드 'DAY6'(데이식스)의 데뷔 10주년을 축하하는 옥외광고를 송출하며 팬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으로 카카오모빌리티는 보유하거나 제휴 중인 전국 2만 여 개의 디지털 광고 매체 네트워크를 통해 DAY6 팬들의 축하 메시지를 전국 곳곳에 공유했다. 서울 홍대, 명동, 광화문, 강남 등 주요 도심 전광판과 공항, 주차장, 택시 등 전국 광고 매체에 옥외광고를 송출했다.

팬들은 다양한 채널로 노출된 광고판의 큐알(QR) 코드를 스캔해 'DAY6 10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모인 메시지는 DAY6 정규 4집 'The Decade' 발매일인 5일 KTX 서울역 내부에 새로 설치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서울 파노라마'에 송출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일부터 초대형 융복합 안내 전광판 서울 파노라마의 운영을 담당하고 있다.

21일까지 DAY6 10주년을 축하하는 전국 광고 콘텐츠 앞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본인의 사회연결망서비스(SNS)에 업로드하는 팬에게는 DAY6 사인 폴라로이드와 미공개 포토카드 등 굿즈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계경현 카카오모빌리티 광고사업팀장은 "자체 보유한 이동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콘텐츠 관리 시스템(CMS) 기술과 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디지털 매개체에 송출하는 원싱크(One-Sync) 기술을 토대로 최적의 광고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캠페인을 설계했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