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점전략 가속"…샤오미, 서울 구의·마곡에 2·3호점 이달 오픈

6월 서울 IFC몰 여의도점 이어 3개월 만에 추가 개점

중국 IT·가전 브랜드 샤오미가 IFC몰 여의도에 국내 첫 공식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2025.6.25/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샤오미가 올해 6월 서울 여의도 IFC몰 L2층에 샤오미스토어 1호점을 연 데 이어 이달엔 서울 광진구 구의역과 강서구 마곡역 인근에 2·3호 매장을 추가 개점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미코리아는 이달 중 구의역 인근 'NC이스트폴'과 마곡역 '원그로브'에 샤오미 스토어를 연다. 서울 IFC몰 여의도점(1호점)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매장은 제품 판매와 사후서비스(AS)를 통합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주요 라인인 △스마트폰 △태블릿 △스마트워치 △TV △청소기 △소형 생활가전 등이 전시된다.

샤오미는 올해 1월 한국 법인 샤오미코리아를 출범하며 체계적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스마트폰·태블릿을 중심으로 △스마트밴드·워치 △무선이어폰 △로봇청소기 △진공청소기 △TV △모니터 △공기청정기 △이발기·전기면도기 △가습기 △스팀다리미 △홈캠·아웃도어 카메라 등 다양한 재품을 선보이고 있다.

샤오미는 오프라인 매장 경우 단순 제품 판매처가 아닌 브랜드 체험 공간으로 구축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다만 국내 성적은 여전히 저조하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스마트폰 점유율은 삼성전자 60%·애플 39%로 샤오미는 나머지 1%를 두고 모토로라 등과 다투고 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