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걷기만 해도 보상주는 '당근 동네걷기' 정식 출시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당근이 걷기 미션을 통해 보상을 얻고 동네 가게를 발견하는 서비스 '당근 동네 걷기'를 정식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당근 동네 걷기'는 걷기를 통해 당근머니를 적립하고 동네 가게 방문 미션으로 추가 보상을 받는 서비스다.

애플리케이션(앱)을 켜지 않아도 휴대전화 센서를 통해 걸음 수가 자동 기록된다. 위치정보 시스템(GPS)을 기반으로 동네 가게 근처에서 보물 상자를 찾을 수 있다.

이용자는 걸음 수와 위치 정보를 활용해 매일 최대 200원의 당근머니를 받을 수 있다. 적립된 당근머니는 당근페이 가맹점인 GS25, 메가커피 등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당근에 따르면 올해 7월 베타 서비스 시작 이후 현재까지 이용자가 방문한 누적 동네 가게 수는 33만 곳을 넘어섰다.

당근 관계자는 "더 많은 이웃이 동네를 탐색할 수 있도록 서비스와 혜택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ja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