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연구자·기업 상생·발전 가능한 생태계 구축
구혁채 1차관, 연구산업 기업 현장 방문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은 21일 모듈형 자동화 로봇을 개발·제공하는 연구개발서비스 기업 토트를 방문하고 연구산업 진흥 방향을 논의했다.
토트는 인공지능(AI)·로보틱스·물리 시뮬레이션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의 공정 자동화 원스톱 설루션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에 적용가능한 모듈형 자동화 로봇을 개발·제공하는 연구개발서비스 기업이다. CES 2024, 2025년 연속으로 전기차 폐배터리 해체로봇인 '디스멘틀봇'으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상형 토트 대표는 "현재 다양한 산학연을 고객으로 하여, 그들이 요구하는 분야의 자동화 시스템을 맞춤형으로 개발·공급 중"이라며 "생기원에서 축적한 피지컬 AI 기술을 바탕으로 고정밀·고난이도의 맞춤형 설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산업혁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개발서비스 전문기업과 관계전문가가 참여해 연구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향후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R&D 성과의 창출·활용·확산을 촉진하기 위해서는 연구산업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연구산업 기업의 지속적 육성 뿐 아니라, 연구자-연구산업 기업이 매칭해 원팀으로 R&D성과를 창출하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구 차관은 "연구산업은 연구자의 연구 몰입도와 연구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사업화 성공률을 제고하는 R&D의 촉매제"라며 "전문연구사업자의 역량을 제고하고 R&D 연구자와 서비스기업이 보다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서로 상생하며 발전하는 연구생태계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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