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마케팅 관심있으면 누구나…'카카오 클래스' 참가자 모집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035720)가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 비즈니스 전환을 돕는 '2025 찾아가는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카카오 클래스는 카카오의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 활용 노하우를 교육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부터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는 전국 12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한다.

지난해까지 약 6400명의 지역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이 카카오 클래스를 통해 디지털 전환에 성공했다. 2021년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진행하는 중소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이니셔티브(D4SME) 회의에서 성공적인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교육 프로그램으로 소개됐다.

올해 카카오 클래스는 온라인 교육에 이어 전국 5개 권역 오프라인 과정으로 운영된다.

권역별 오프라인 교육은 팬데믹 이후 처음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 소상공인들이 현장에서 전문가 교육과 상담을 받으며 실제 비즈니스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오프라인 매장 마케팅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올해 오프라인 카카오 클래스는 사업자를 위한 실무 중심 비즈니스·마케팅 교육 과정으로 꾸렸다.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거나 디지털 마케팅이 필요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클래스를 수강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카카오맵 매장 등록 노하우와 브랜딩 방법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한 방문 고객 유치 전략 △카카오 '쉬운광고'를 활용한 신규 고객 확대 전략 등 실무 중심의 전문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권역별 클래스는 9월 5일 서울·경기권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리젠시홀, 10일 충청권 천안 충남콘텐츠 기업지원센터, 12일 경상권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17일 호남권 전주 테크비즈센터, 19일 제주권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순차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지역별로 다르며 접수는 '제주 위드 카카오' 홈페이지와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참가자 선정 결과는 개별 이메일로 안내한다.

수료자에게는 교안과 함께 30만 원 상당의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 캐시를 제공한다. 권역별 2개 팀(총 10개 사업자)에게는 전문가 상담 지원과 약 300만 원 상당의 카카오 모먼트를 지원한다.

온라인 과정은 8월 3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9월 4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유튜브 채널 '몬딱드림TV'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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