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광화문빌딩 웨스트' 리모델링 마쳐…임직원 입주 시작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KT가 20일부터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KT 광화문빌딩 웨스트(West)'에 임직원이 입주한다고 밝혔다.
KT 광화문빌딩 West는 지하 3층, 지상 15층의 건물로 오피스, 복지공간, 특화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KT 임직원이 사용하는 오피스 공간은 4~11층이다. KT 엔터프라이즈 부문, 전략사업컨설팅 부문 등 기업대상(B2B) 및 AI 전환(AX) 사업 총괄 주요 부서들이 활용한다. 전반적인 업무 AX도 구현했다.
KT는 웨스트 사옥 사무공간 전체를 자율좌석제로 운영한다. 사원증을 태그하면 개인 사물함이 있는 층으로 엘리베이터가 자동으로 운행된다. 좌석은 랜덤으로 배정되며 전자명패로 좌석을 확인할 수 있다. 근무 종료 후에는 QR코드로 좌석을 반납하도록해 근무 유연성도 강화했다.
임직원의 업무 효율성 강화를 위해 올인원(All-in-one)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도입했다. 모바일을 통한 사원증 인증, 회의실 예약과 체크인을 진행할 수 있으며, 구내식당 혼잡도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복지공간으로는 어린이집, 피트니스 센터, 사내클리닉을 만들었다. 특히 임직원들의 일·가정의 양립을 지원하기 위해 퀄리티 높은 보육 프로그램의 어린이집 개원에 공을 들였다. 만 0세에서 5세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대형 실내 놀이터, 도서관, 스마트팜 등 다채로운 교육 시설도 제공한다.
피트니스 센터는 661㎡ 규모로 최신식의 운동 시설 갖췄다. 사내 클리닉은 강북삼성병원과 협업으로 기본 진료를 포함해 다양한 치료 공간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독서와 음악을 체험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라운지(Creative Lounge), 교육과 세미나를 위한 강의 공간(Lecture Room), 첨단 영상·음향 시스템 갖춘 프레젠테이션 존(Presentation Zone) 등 다양한 특화 공간도 마련했다.
한편 KT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KT 광화문빌딩 West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한 바 있다.
Kri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