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국립생태원과 생물 다양성 보전 위한 협약 체결

(네이버 제공)
(네이버 제공)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네이버(035420)가 국립생태원과 손잡고 생물 다양성 정보 확산과 기술 협력에 나선다.

네이버는 국립생태원과 생물 다양성 대응 및 생태계 보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네이버와 국립생태원은 △자연자본 공시(TNFD) 관련 생태 자문 △생태 전문지식의 데이터화와 확산 △사업장 외부 생물 다양성 증진과 복원을 위한 기술 자문 △생태 관련 포럼·심포지엄 공동 개최 △임직원 대상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교육 등에서 협력한다.

향후 협약의 이행 결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생태 정보가 많은 이용자에게 원활히 전달되도록 공동 노력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번 협약이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이 커지는 ESG 흐름 속에서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의 실질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는 의미를 지닌다고 설명했다.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 정책 리더는 "생물 다양성은 기후 위기 시대의 핵심 환경 이슈 중 하나"라며 "네이버는 국립생태원과의 협력을 통해 생태 기반 ESG 실천 역량을 강화하고 생물 다양성 증진·복원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