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업무 올인원"…델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노트북' 출시

인텔· RTX 조합 엔트리 '16 오로라' 고급형 '16X 오로라'
크라이오-챔버 냉각 기술 적용…쿠팡서 이달말 예약판매 시작

델 테크놀로지스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델 테크놀로지스가 게이밍과 업무·학습·엔터테인먼트 작업 등 다용도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오로라' 신제품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은 엔트리급 '에일리언웨어 16 오로라'와 상위 모델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로 구성됐다.

델 관계자는 "에일리언웨어 30주년을 맞아 새로 정비한 통합 브랜드 체계에 따라 출시되는 첫 오로라 시리즈 노트북"이라며 "올해 초 게이밍 PC 포트폴리오를 프리미엄인 '에어리어-51'과 메인스트림 '오로라' 2개 제품군으로 재편했다"고 말했다.

에일리언웨어 16 오로라는 인텔 코어 i9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70 GPU 조합에 최대 32GB DDR5 메모리(5600MT/s)와 2TB 스토리지로 구성할 수 있다.

델 테크놀로지스 프리미엄 게이밍 노트북 에일리언웨어 16X 오로라(델 테크놀로지스 제공)

상위 모델인 16X 오로라는 인텔 코어 울트라 9과 RTX 5070 기반에 최대 64GB 메모리, 4TB 스토리지를 지원한다. 240㎐ 주사율과 500nit 밝기의 16인치 QHD+ 디스플레이, FHD IR 카메라를 갖췄다. 엔비디아 지싱크(G-SYNC)와 어드밴스드 옵티머스(Advanced Optimus) 기술도 지원한다.

에일리언웨어 오로라는 'AW30' 디자인 콘셉트를 반영해 인터스텔라 인디고 색상과 새틴 마감을 적용했다. 전면 엠블럼과 곡선형 바디로 SF 감성을 살리고 'F7 키'로 조명·성능 모드를 동시에 전환하는 '스텔스 모드'를 탑재했다.

냉각 성능은 '크라이오-챔버' 기술을 적용했다. 4개의 배기구, 3개의 구리 히트파이프, 상단 흡기구, 듀얼 초박형 블레이드 팬으로 적은 소음으로 발열을 억제했다.

에일리언웨어 16 오로라는 이달 말 쿠팡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16X 오로라는 다음 달 출시 예정이다.

김경진 한국 델 총괄사장은 "오로라 노트북은 약 20년 만에 부활한 브랜드이자 메인스트림 제품군 확장의 핵심"이라며 "게이머와 일반 사용자 모두 만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