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스마트폰 초고속 충전"…샤오미 165W 보조배터리 출시

최대 165W 듀얼 포트·90W 자체충전…기내 반입 가능
폭넓은 호환성에 고속·저전력 기기 자동 인식

Xiaomi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샤오미코리아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샤오미코리아는 최대 165W 초고속 충전(90W 고속 자체 충전) 기능을 탑재한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를 한국 시장에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샤오미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은 듀얼 포트 방식으로 최대 165W 출력을 제공한다. C1 포트는 최대 120W, C2 포트는 최대 45W까지 지원해 2개 기기를 동시에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제품은 기본 내장된 120W 일체형 USB-C 케이블을 통해 스마트폰·태블릿·노트북 등 디바이스와 내장 배터리를 충전하고 △PD2.0 △PD3.0 △PPS △QC2.0~3.5 △BC1.2 △Apple 2.4 등 고속 충전 프로토콜을 폭넓게 지원한다.

Xiaomi 165W 보조 배터리 10000mAh(샤오미코리아 제공)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올해 1월 리뉴얼 후 선보인 총 4종의 보조 배터리 라인업의 연장선상"이라며 "기내 반입이 가능하고 호환 노트북(MacBook Air/Pro·Lenovo Yoga Air·HP Star Book Pro·ASUS Zenbook/Vivobook·Dell Inspiron 등)을 충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스마트 전력 제어 기능을 통해 고속 충전이 필요한 기기뿐 아니라 블루투스 기기·웨어러블 등 저전력 제품도 최적의 속도로 충전한다"며 "자체 충전 속도 또한 최대 90W까지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디자인은 4셀 배터리를 채택해 휴대성과 심미성을 충족했다. 실시간 배터리 상태를 컬러 디스플레이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한국 출시 가격은 4만 9800원이다.

샤오미코리아 백투스쿨 신학기 프로모션(샤오미코리아 제공)

샤오미코리아는 이달 18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학생 인증 시 스마트폰·태블릿·모니터·캐리어·로봇청소기 등 주요 제품을 최대 15% 할인해 판매하는 '백투스쿨'(Back To School) 신학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ideaed@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