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팡' 위메이드플레이, 2Q 영업익 24.5억…1년 새 493% 증가
연결 기준 매출 296억, 당기순이익 137억 기록
기존 게임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연속 흑자 달성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위메이드(112040) 자회사 위메이드플레이(123420)가 대표작 '애니팡'을 앞세워 3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위메이드플레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296억 2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수치다.
같은 분기 영업이익은 24억 5500만원이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20억 4100만원(493.7%)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35억 6800만원이다.
위메이드플레이 관계자는 "개발 전담 자회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와 기존 게임의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연속 흑자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위메이드플레이의 자회사 플레이링스는 2분기 181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세에 기여했다.
하반기에는 내년에 출시하고자 하는 신작 개발에 집중한다. 동시에 '애니팡' 시리즈 등 주력 게임의 대규모 리빌딩도 진행할 계획이다.
위메이드플레이 측은 '위베어 베어스 더퍼즐'과 '애니팡 3'등이 하반기 신작 공백을 메울 것으로 보고 있다.
우상준 위메이드플레이 대표는 "설립 이래 최초로 해외 캐주얼 게임 시장을 목표로 한 신작을 구성원들과 함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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