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추진
"스테이블 코인 전 주기 검증 시스템 구축…올해 내 런칭 계획"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위메이드(112040)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을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천영환 위메이드 IR 실장은 이날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글로벌 통합 프로토콜이 될 것이라는 시장의 논리에 공감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실장은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사업 전반에 걸쳐 엔드 투 엔드 서비스를 자체 개발하고 상용화한 경험이 있다"며 "이런 기술적 기반으로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생태계에 핵심적 역할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다만 자체 이니셔티브를 갖는 방향이 아닌, 테크 컨트리뷰터로서 컨소시엄 형태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자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현재 스테이블 코인 전 주기를 검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8월 말까지 실증을 마치고 올해 안에 런칭한다는 구상이다.
천 실장은 "컨소시엄을 구성할 수 있도록 대외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minja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