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카카오페이 쓰고 할인받자…후쿠오카 공항 할인 이벤트
알리페이플러스와 협업…15000엔 이상 결제시 2000엔 할인
제주항공과 손잡고 후쿠오카행 탑승객 '트래블키트' 증정 이벤트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일본을 찾는 여행객을 위한 결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협업해 이달 후쿠오카 공항에 팝업을 열고 면세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에서 카카오페이로 1만 5000엔 이상 결제하면 1인 1회에 한해 2000엔을 즉시 할인해 준다. 팝업과 면세점 할인 모두 9월까지 진행된다.
알리페이플러스는 '한국인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란 유쾌한 콘셉트로 카카오페이의 후쿠오카 공항 면세점 할인 혜택과 결제 방법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공항 밖에서도 결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생애 첫 일본 결제 시 선착순 10%(최대 1000원) 할인을 비롯해 돈키호테와 빅카메라 최대 3000엔 할인, 파르코(PARCO) 최대 1600엔 할인, ITO EN 자판기 50% 할인, 이소마루 수산 최대 600엔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나리타, 하네다(도쿄), 간사이(오사카), 신치토세(삿포로) 등 주요 일본 공항에서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본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브랜드는 40여 곳이다. 자세한 사항은 카카오페이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일본'이나 '해외결제'를 검색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도 있다. 카카오페이는 제주항공과 협업해 8월 한 달간 인천과 부산에서 출발하는 후쿠오카행 일부 항공편 탑승객에게 '트래블키트'를 증정한다. 특색 있는 '쬬르디' 미니 키링과 카카오페이의 일본 현지 혜택 안내를 담았다.
카카오페이는 "일본에서 카카오페이로 결제하면 환전이나 신용카드가 필요 없고 결제 화면도 알아서 바꿔주기 때문에 한국에서 쓰던 그대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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