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 2분기 86억 적자 기록…3분기 연속 마이너스
같은 시기 매출 1158억, 당기순손실 336억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카카오게임즈(293490)가 2분기 86억 1500만원의 영업 손실을 기록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2분기 매출 1158억 800만원, 영업 손실 86억 1500만원, 당기순손실 335억 87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22% 줄었으며 영업 손실 규모는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96억 8100만원 늘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영업 손실 폭은 31%가량 줄었다.
분야별로는 모바일 게임이 약 1010억 원, PC 온라인게임이 약 148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카카오게임즈는 9월 '가디스 오더' 글로벌 출시와 '갓 세이브 버밍엄'의 게임스컴 출품으로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상반기에는 '프로젝트 C', '프로젝트 OQ', '던전 어라이즈' 등 여러 지식재산권(IP) 퍼블리싱 계약을 맺었다.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세계 시장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유수한 IP들을 물색하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IP 경쟁력 강화 및 다장르 신작 개발에 주력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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