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아동·부모 디지털 금융교육…'도담도담 캠프' 성료
2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카카오페이(377300)가 아동·청소년과 보호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디지털 금융교육 '도담도담 캠프'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카카오페이 취약계층 아동 양육 지원사업 '도담도담 프로젝트'의 하나로 디지털 금융 시대 아동·청소년의 금융 이해력을 높이고 보호자의 자녀 양육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자 기획했다.
올해 1월 카카오페이는 취약계층 아동 양육지원기금 5억 원을 조성해 세이브더칠드런과 '도담도담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전국 1000여 명의 아동·청소년에게 의료 서비스, 디지털 금융 교육, 부모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도담도담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에 맞춰 2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인공지능(AI)캠퍼스에서 열렸다. 만 11세 이상 아동·청소년과 보호자가 참가해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수행했다.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금융 지식을 학습하는 '디지털 금융 특강' △게임을 통해 금융 지식을 복습하는 '디지털 금융 미션 활동' △아동·청소년을 위한 디지털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디지털 금융 해커톤' 등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금융에 흥미를 높일 수 있게 했다.
보호자에게는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는 전문가 특강을 지원했다. △궁금한뇌연구소·(주)미래탐험공동체 대표이사 장동선 박사의 '뇌 과학자가 바라보는 AI 시대의 미래와 디지털 금융' △조선미 아주대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아이의 성장과 함께 진화하는 부모의 지혜' 특강을 진행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누구에게나 이로운 생활금융 플랫폼으로서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금융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맞춤형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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